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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일상생활

트럼프 참관: 스페이스X 우주선 6번째 시험비행 발사

by sesetwin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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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는 2024년 11월 19일, 스타쉽의 6번째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번 시험 비행은 스타쉽과 슈퍼 헤비 로켓 시스템의 기술적 진전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중요한 테스트였습니다. 스타쉽은 화성 탐사와 달 착륙, 우주 화물 운송을 포함한 다양한 임무를 위해 설계된 차세대 우주선입니다.

 

이번 6차 시험비행 발사의 가장 큰 목적은 발사대에 장착된 '젓가락팔'을 구동하는 것이나 실패했습니다. 젓가락 팔은 역추진 장치를 작동시켜서 귀환하는 1단 로켓 슈퍼헤비를 발사대에 낚아채는 역할을 하는것으로 바다 위 바지선에서 회수해 지상으로 수송하는 것보다 비용이 덜 들어갑니다. 스페이스X는 이와 관련한 설명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이 날 스타쉽 시험비행 발사 현장에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방문해 머스크 CEO와 함께 발사과정을 참관했습니다.

배경과 주요 목적 

이번 비행의 주요 목표는 스타쉽의 재진입 및 착수 성능, Raptor 엔진의 궤도 내 연소 테스트, 그리고 새로운 열 방패 디자인의 평가였습니다. 또한 스타쉽은 테스트 비행 중 처음으로 소형 플러시 바나나를 "무중력 지표"로 탑재했습니다. 이를 통해 스타쉽의 화물 탑재 능력도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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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절차와 결과

 

비행은 이 날 오후 4시(한국시각 20일 오전7시)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발사 약 2분40초 후 2단 발사체의 1단 부분인 '수퍼헤비' 로켓 부스터가 분리된 뒤, 발사탑의 '젓가락팔'에 안착하지 않고 방향을 바꿔 7분 후 연기를 내뿜으며 멕시코만 해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분리되었으며, 이후 스타쉽은 준궤도 비행 경로를 따라 인도양으로 진입했습니다. 궤도 상에서는 6개의 랩터 엔진 중 하나를 다시 점화하여 디오르빗(궤도 이탈) 능력을 검증했습니다. 2단 스타쉽은 고도 190km까지 올라가 최고 시속 2만6천km의 속도로 약65분간의 계획된 비행대로 돌다가 인도양 해상 목표 지점에 착수했습니다. 스페이스 X는 고도 제어 플랩을 이용해 공기역학적 제어 성능을 시험했으며, 비행 중 스타쉽 엔진 재점화를 시도해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술적 진전

 

  1. 재사용 가능성 강화: 스타쉽과 슈퍼 헤비는 완전한 재사용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시험에서는 관련 기술이 큰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2. 열 방패 테스트: 일부 열 방패 타일을 제거한 상태에서 재진입 테스트를 수행하며, 향후 착륙 메커니즘 개선 가능성을 탐구했습니다​.
  3. 엔진 성능 검증: 궤도 상의 랩터 엔진 재점화를 통해 디오르빗과 착륙에 필요한 주요 기술을 시연했습니다.

 

향후 계획

 

이번 비행의 성공은 스페이스X의 미래 목표에 중요한 발판이 됩니다. 회사는 발사 주기를 단축해 수일 내 재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사(NASA)의 아르테미스 III 프로그램에서 유인 달 착륙 임무에 스타쉽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시험 비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7번째 시험 비행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추가로 검증할 계획입니다.

 

평가와 의의

 

6번째 시험 비행은 스페이스X의 스타쉽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됩니다. 이번 비행은 기술적 한계를 넘어서며 재사용 로켓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고, 향후 달 및 화성 탐사와 같은 심우주 임무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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